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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29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노원구 동일로에서 민모(26)씨가 몰던 투싼 승용차가 도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이모(55)씨의 그랜저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민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씨 역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씨는 휴가를 나온 육군 상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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