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왼쪽 가슴에 '태극기' 붙이고 일본 공항에 도착한 노엘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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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3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 노엘 갤러거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6일 노엘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스트랜디드 온 디 어스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노엘을 보기 위해 콘서트장을 찾은 4700명의 관객들은 폭발적인 함성과 함께 노엘을 연호했다.


그런 한국팬들을 보며 노엘은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 좋다. 여러분이 보내준 선물들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엘은 콘서트 내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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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의 공연을 끝낸 노엘은 한국 일정을 마치고 오늘(1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가운데 노엘이 입고 있는 청자켓이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바로 태극기 와펜이 왼쪽 가슴에 달려 있었던 것.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일본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는 노엘은 여전히 태극기를 떼지 않은 상태였다.


비록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있긴 했지만, 한국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노엘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서머소닉 무대에 선 뒤 프랑스, 영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