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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가면 유럽에서만 먹을 수 있던 초달콤 '도넛 복숭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만 먹어볼 수 있었던 도넛 복숭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ejw0918'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외국에서 먹을 수 있었던 '도넛 복숭아'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등 4개 점포(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판교점) 식품관에서는 달달한 '도넛 복숭아'를 한정 판매 중이다. 


'납작 복숭아'라고도 불리는 도넛 복숭아는 귀여운 모양과 일반 복숭아에 비해 높은 당도 등으로 인기 만점인 과일이다. 


현대백화점은 경북 의성에서 재배한 도넛 복숭아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1팩(3개)에 1만 2천원~1만 5천원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도넛 복숭아는 원래 국내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증샷'이 유행할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SNS에 '도넛 복숭아' 혹은 '납작 복숭아'로 해시태그를 검색해 보면 외국 과일 시장 등에서 찍은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맛을 본 사람들은 도넛 복숭아가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서 한 입 베어 무는 즉시 과즙이 '주르륵' 터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우리나라 일반 복숭아는 보통 껍질을 벗겨 먹지만 도넛 복숭아는 껍질이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그냥 껍질째 먹는 경우가 많다. 


인사이트Instagram 'linda.larifarii'


이처럼 이제는 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도넛 복숭아.


그동안 SNS 사진을 보면서 군침만 흘렸던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맛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