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들이 전복 위기에 처한 대형 트럭을 몸으로 지탱하는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 주 파와탄(Powhatan) 인근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갓길로 움직이던 중 진흙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트럭은 서커스 공연을 위해 코끼리를 태우고 가던 중이었다.

다행히 코끼리들은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차량은 점점 기울고 있었다.

via Natcitoches Parish Sheriff’s Office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조련사는 먼저 코끼리를 차량 밖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조련사는 코끼리들의 힘을 빌어 트럭을 받치도록 했고, 놀랍게도 코끼리들은 몸으로 트럭을 지탱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코끼리들이 전복 위기에 처한 트럭을 몸으로 지탱하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견인차에 ​견인되고 나서야 코끼리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