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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빛을 되찾다" 공식 트위터에 광복절 사진 게재한 '빅클럽' 맨시티

8·15 광복절을 맞아 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 팬들을 챙겼다.

인사이트Twitter 'ManCityKOR'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우리나라 광복절을 기념했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우리나라가 제73주년 광복을 맞은 이날 맨체스터 시티 FC는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태극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태극기와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얼싸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8·15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다. 맨체스터 시티는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기념합니다"라는 글이 새겨져 한국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시티는 그간 꾸준히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맨시티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국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선수들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맨시티 소속 르로이 사네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수험생 여러분 올해도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한국 기업 넥센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넥센타이어는 EPL 처음으로 유니폼 소매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슬리브 브랜딩' 파트너십을 맨시티와 3년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2018~2019시즌에도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소매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타이틀에 도전하는 유력 후보인 맨시티는 지난 12일 열린 첫 경기부터 아스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다음 상대는 허더즈필드다. 앞으로 차근차근 이어질 시즌 일정에서 맨시티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