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100%로 '지브리 덕후' 소장 욕구 샘솟게 하는 '센과 치히로' 화투패

지브리 스튜디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으로 한 획 한 획 장인 정신을 살려 그려낸 화투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가 그려진 화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일러스트 화투는 전체 48장으로 되어있으며 일본에서는 예약 판매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총 48장의 화투 안에 주인공 치히로를 비롯해 하쿠, 유바바와 제니바 마법사 쌍둥이, 가오나시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지브리 스튜디오

캐릭터의 특징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화투 그림에 녹아들도록 그려 넣어 한 장, 한 장이 일러스트 소품으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다.

지브리 스튜디오 또한 놀이용으로도 사용하고 장식용으로도 사용해도 된다고 전한다.

쓰임새를 '장식용'이라 당당히 밝힌 데는 이유가 있다. 모든 그림을 장인이 수공예로 직접 그려 만들었기 때문.

지브리 스튜디오

이러한 이유로 일본 상품을 구매 대행해주는 한국 업체에서도 해당 상품은 주문 후 취소가 어려운 상품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장당 사이즈는 세로 5.4cm 가로 3.4cm이며 일본 전통 형식으로 만든 높이 4.6cm의 케이스에 넣어 배송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관으로 표현된 화투 세트는 일본에서 3,000엔(세금 별도)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