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경쟁작 '신과 함께' 무대 인사하러 간 주지훈 'X놈X끼'라 뒷담한 황정민

인사이트Instagram 'JLeeBeear'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황정민이 경쟁작 홍보하러 간 주지훈을 험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영화 '공작'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다수의 영화관을 방문해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각종 SNS에는 '공작' 무대인사에 다녀온 관객들의 현장 사진과 영상들이 다수 게재됐다.


이 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이 있었다. 바로 주지훈을 '뒷담'하는(?) 황정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LeeBeear'


'공작' 무대 인사에 황정민과 조진웅, 이성민 등 주연 배우들이 관객을 찾았지만, 아쉽게도 함께 출연했던 주지훈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의 무대 인사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황정민은 "주지훈씨가 같이 인사하기로 했었는데 '신과 함께' (무대 인사)에 갔어요. 걔는 X놈X끼고.."라면서 배신자(?) 주지훈을 뒷담화하기 시작했다.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그의 거칠면서도 구수한 언행에 한순간에 영화관은 웃음바다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_jujihoon'


그런 황정민의 험담 때문인지, 이날 저녁 주지훈은 '신과 함께' 무대 인사 일정을 마친 후 곧바로 '공작' 출연진들에 합류했다.


당일 행사 일정을 모두 끝낸 '신과 함께'와 '공작' 영화팀은 함께 회식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두 영화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