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토)

"아이폰 능가한 역대급 스펙"…호평 쏟아진 삼성 '갤럭시노트9' 실물 영상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대용량 배터리와 블루투스 S펜이 탑재된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노트9'이 아이폰 뺨치는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게 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은 디자인면에서 전작 노트 시리즈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완전히 매끄러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슬림해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노트 시리즈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S펜의 색상을 믹스 매치했다.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그중에서도 특히 '갤럭시노트9'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션 블루 색상의 경우 S펜에 옐로우 색상이 적용됐다.


S펜을 꺼내는 순간 '갤럭시노트9'과 서로 대조되면서도 감각적으로 잘 어울리는 옐로우 색상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은 '갤럭시노트9'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했다.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담아 멀리서도 손쉽게 S펜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셀카를 찍을 때는 스마트 S펜의 버튼만 한번 누르면 되고, 버튼을 짧게 두번 누를 경우 전후면 카메라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실제 유튜버 칼 콘래드(Karl Conra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리뷰 영상을 보면 S펜을 한번 누르기만 해도 카메라 방향과 촬영을 조절할 수 있었다.


카메라 성능도 한층 강화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에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중 조리개를 활용해 사진에 담길 빛의 양도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명암비, 색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기능이 탑재되는 등 어두운 조명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 하나.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는 과연 얼마일까.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먼저 라벤더 퍼플과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가격은 109만 4,500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갤럭시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135만 3천원이다.


8GB 램(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자급제폰과 이동통신 3사 모델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한편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대해 외신들과 IT전문 매체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외신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진화에 대해 주목했다.


IT전문업체 더버지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을 "최상의 스펙(사양)을 갖췄다"며 "화면은 더 커지고, S펜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교를 갖췄고, 배터리는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더버지는 또 "'갤럭시노트9'은 안드로이드 폰 가운데 가장 좋은 스펙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한 반면 씨넷은 "1천달러를 지불할 정도로 변화가 있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업체인 애플보다 신제품을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 과연 '갤럭시노트9'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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