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보고십엇소'
이병헌이 한글을 몰라 이해할 수 없었던 다섯 글자의 뜻을 뒤늦게 알게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이병헌 분)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자신의 방을 치우던 꼬마 도미(고우림 분)에게 그의 누이가 일을 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줬다.
tvN '미스터 션샤인'
감사 인사를 하는 도미에게 유진은 "그럼 너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라며 한글을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도미에게 한글을 배우던 중 유진은 "이게 무슨 글인지 아느냐"고 물으며 삐뚤빼뚤 이상한 글자들을 써 내려갔다.
도미는 요상한 글자를 보며 잠시 고민하더니 "보고 싶었소"라는 글자를 간신히 유추해냈다.
tvN '미스터 션샤인'
이 글자는 과거 애신(김태리 분)이 자신에게 써준 것.
뒤늦게 애신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 된 유진은 종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나도…"라고 말하며 애신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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