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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이재민들 아픔 함께 나누며 복구작업에 구슬땀 흘리는 SK 긴급구호단

SK그룹이 댐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단을 파견해 임시숙소 건설에 힘쓰고 있다.

최민주 기자
입력 2018.07.29 16:49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그룹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SK그룹 긴급구호단이 라오스 댐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SK 긴급구호단은 이날 라오스 아타프주(州) 정부 요청을 받아 사남사이 지역에서 이재민 임시숙소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


주정부가 제공한 축구장 크기의 10,000㎡ 부지에 150여 가구의 대규모 숙소를 한달 내로 짓는 공사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숙소를 대규모로 짓기 시작했고, 수해마을 복구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그룹


숙소가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3곳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은 욕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재난 직후 라오스 현지에 파견된 SK 긴급구호단 200여명은 하루도 쉬지 않고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며칠 사이 속속 도착한 20억 수준의 구호물품도 피해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해 깜수와이 깨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 긴급 구호성금 1천만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기탁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그룹


SK 구호단은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물품 전달 외에 이주시설 건립, 도로정비, 의료 및 방역 등 활동을 전방위로 펼쳐왔다.


이번 주부터는 침수 피해를 입은 7개 마을에 들어가 가옥 안전진단과 함께 전기 등 각종 생활 설비를 점검∙보수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구호단장인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안재현 SK건설 사장 등 경영진도 전기·토목·건축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현장대책반과 함께 수해마을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 구호단은 또 이재민 건강관리 및 질병 치료를 위해 우리 정부에서 파견한 의료지원단과 공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그룹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은 "수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숙소를 짓고 침수 주택을 복구하는 일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부족함 없이 지원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SK는 현재까지 한국은 물론 태국과 라오스 현지에서 식료품 50여톤, 의약품과 생활용품 50여톤, 남녀의류 10톤 등 총 120여톤의 구호물품을 조달해 군 수송기와 민간 항공편으로 아타프 주정부와 수해현장에 전달했다.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 주지사는 "큰 재난을 당한 주민들을 위해 구호 및 현장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SK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