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NH농협은행이 7년 연속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많이하는 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9일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93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다.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천억원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7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을 지출했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2,571회에 걸쳐 6만 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만 6천여명의 임직원이 매분기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농협은행은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 오고 있다.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 적극 참여해 2017년말 기준 960개교와 결연을 맺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은 2016년, 2017년 연속 금융감독원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이외에도 2008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전화로 안부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