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영화나 드라마에서 스토리 전개, 영상의 구성 만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발음'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발음, 억양에 관계없이 시청자들을 매혹하는 배우들도 많지만 전연령대에서 사랑받으려면 또렷한 발음도 중요하기 때문.
언제, 어디서, 누가 들어도 해당 배우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정확히 귀에 꽂힌다면 그 배우에 저절로 '친절한' 인상을 받는다.
여기에 목소리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여러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발음'이 좋아 시청자로부터 더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여배우들을 찾아봤으니, 함께 보자.
1. 김태리
tvN '미스터 션샤인'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양반집 규수이자 의병을 자처한 인물 고애신 역을 열연 중인 김태리다.
극 중 대사를 꼭꼭 눌러주는 듯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2. 서현진
tvN '또 오해영'
'로코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서현진 역시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사랑받는 배우다.
그녀는 드라마 사랑의 온도,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등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3. 김지원
KBS2 '쌈 마이웨이'
사랑스러운 외모에 뛰어난 표정 연기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 김지원 또한 발음 좋기로 유명하다.
김지원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등에서 청순한 외모에다 털털한 성격이 돋보이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4. 신혜선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순둥순둥한 외모에 길쭉길쭉한 키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배우 신혜선도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다.
최근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에 출연 중이며, 이전에는 황금빛 내인생과 비밀의 숲 등에서 열연을 펼쳐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5. 유인나
tvN '도깨비'
발음 좋은 배우 하면, 유인나를 빼놓을 수 없다. 애교 넘치는 목소리에 꼭꼭 끊어 읽는듯한 목소리가 시청자들 귀를 즐겁게 한다.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서 연애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