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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에 지방 광역상권 최초로 '도심형 아울렛' 연다

26일 현대백화점 그룹이 대구광역시에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인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그룹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 그룹이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 출점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6일 현대백화점은 대백아울렛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7만 1,934㎡(2만 1,760평), 영업면적 2만 8,519㎡(8,627평, 지상 1층~8층) 규모로,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그룹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 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 시티 아울렛 대구점'으로 새 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 그룹은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상권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만 5개 아울렛(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 시티 아울렛 동대문·가산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으로 사업 영역이 지방 상권으로 확대되게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그룹


현대백화점 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은 아울렛 출점 전략이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광역상권으로 넓혀졌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아울렛 출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0년경 대전광역시에 충청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열 계획이다. 


또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2020년 오픈 예정)와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가칭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2021년 오픈 예정)에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심형 아울렛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새 단장하게 되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콘셉트를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정하고, 오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스포츠, 여성·남성 패션, F&B 등의 MD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그룹


또한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럭셔리 백화점 콘셉트의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시너지도 극대화해 대구·경북 상권 내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8월, 영업면적 5만 6,100㎡(1만 7,000평) 규모의 대구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 10차로의 동대구로와 연결돼 있어 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경북 전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 동대구 일대는 지난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동구·중구·남구뿐 아니라 수성구를 아우르는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