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kj0617'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주변에서 종종 남성들의 '무용담'을 통해 '몇 대 몇으로 조폭과 붙었는데 이겼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그럴 때마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어 그저 웃고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여기, 보기만 해도 간담 서늘한(?) 피지컬로 어떤 무용담을 늘어놔도 수긍이 가는 연예인들이 있다.
바로 오랜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과 신체 사이즈가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 팬들의 부러움까지 사는 이들이다.
연예계 숨겨진 '몸짱'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으니 감탄하며 보도록 하자.
1. 김종국
SBS '미운우리새끼'
연예계 '운동왕'하면 언급되는 가수 김종국이다.
그는 최근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실제 조폭과 시비가 붙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DJ들이 "마지막 다툼이 언제냐"고 묻자 김종국은 "연예인이 된 후였고 어둠의 세계에 계신 분들이었다. 새벽에 밥을 먹는데 시비를 걸더라. 제가 이겼다. '남자 대 남자로 붙자. 장소를 정하자'고 말했더니 그분이 도망갔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중고등학교 때 얻은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헬스를 시작했다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째 꾸준히 운동해오고 있다.
그의 몸 역시 그간의 노력을 반영하듯 탄탄하기 그지 없다.
2. 마동석
Instagram 'madongseok_'
'몸짱' 하면 배우 마동석도 빼놓을 수 없다.
다소 세 보이는 인상은 물론 일반인들과 함께 서 있을 때 두 배는 더 큰 몸집이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마동석은 팔뚝 두께가 날씬한 여성의 허리둘레만큼인 '18인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신체 조건을 활용해 팔씨름 영화 '챔피언'도 촬영한 그는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3. 줄리엔강
Instagram 'julienkang'
훈훈한 외모에 손으로 빚은 듯한 완벽 복근이 눈길을 끄는 방송인 줄리엔강이다.
그는 역삼각형으로 떡 벌어진 태평양 어깨의 소유자다.
여기에 선명한 식스팩과 등 근육,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가 남성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또한 줄리엔강은 191cm에 달하는 훤칠한 키로 넘사벽 비주얼을 뽐낸다.
그 누구라도 줄리엔강에게 함부로 시비를 걸고 싶지는 않을 것.
4. 류근지
Instagram 'rkj0617'
최근 개그맨 류근지가 완벽한 근육으로 뭇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그는 다소 통통한 뱃살을 가진 몸매였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20kg을 감량했다.
키 187cm인 그는 현재 몸무게 74kg으로 여느 피트니스 모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실제 류근지는 지난해 9월 '2017 SSA 코리아 챔피언십'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 강호동
tvN '신서유기4'
사실 연예계 몸짱 하면 강호동을 빼놓기 어렵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답게 한눈에 봐도 엄청나게 넓은 어깨와 우람한 등 근육을 갖고 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자신의 피지컬에 걸맞는 막강한 힘을 자랑한 바 있다.
팔씨름, 허벅지 씨름 등 어떤 종목에서도 상대 출연진과 붙어 지는 법이 없는 강호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