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러브신은 사실 이렇게 제작됐다.
키스 장인 박서준이 벽 키스 리허설에서 너무 수줍어 괜스레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21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박서준과 박민영의 러브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박민영과 박서준이 '벽 키스'를 준비하는 장면이었다.
벽 키스 리허설에서는 박서준이 벽에 기댄 박민영을 그윽하게 바라봤다.
이후 박민영이 먼저 다가가 키스를 하고 단추를 푸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하는 장면을 연출해야 했다.
로코계 레전드답게 박민영은 능숙하게 키스신을 리드해 박준화 PD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합격점을 받아 키스신 리허설이 무사히 지나갔지만 박서준은 내심 부끄러웠는지 몸을 젖히며 크게 웃어 보였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뻔뻔한 자아도취 부회장 이영준이 되지만 멈추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수줍은 청년으로 돌아가는 박서준.
시청자들은 부끄럼쟁이 키스 장인 박서준의 반응이 귀엽다며 얼마 남지 않은 종영을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지난 목요일 14회를 방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16부작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 해당 장면 2분 36초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