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연인과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수도권' 인근 계곡 7곳

MBC '일밤-아빠! 어디가?'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땀이 쏟아지고 있다.

가만히만 있어도 더운 날씨는 얼른 피서를 떠나고 싶게 만든다.

피서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바다가 아닌 시원한 계곡을 피서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거진 나무 사이에서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은 보기만 해도 발을 담그고 싶게 만든다.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계곡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정이 너무 바빠 제대로 피서를 떠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계곡들을 소개한다.

1. 양주 송추계곡(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Instagram 'yuneekim_'

송추계곡은 푸른 숲과 기암괴석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바닥에 놓인 돌을 훤히 볼 수 있는 맑은 물 덕에 매 여름마다 송추계곡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 포천 백운계곡(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Instagram 'haewoniiii'

백운계곡은 백운산 정상부터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다.

3. 용인 고기리계곡(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Instagram 'siamom82'

고기리계곡은 MBC '무한도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울창한 자연경관 덕에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4. 가평 용추계곡(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Instagram 'donghyun__n'

용추계곡은 에메랄드빛의 물 색을 자랑한다.

이곳은 수심이 꽤 깊어 물장구뿐만 아니라 수영까지 할 수 있다.

5. 양평 중원계곡(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Instagram 'yusun_87'

중원계곡에서는 시원한 폭포가 바위를 타고 쏟아진다.

폭포가 있는 곳은 수심이 깊어 다이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6. 동두천 탑동계곡(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Instagram 'yeonwoo1016'

탑동계곡은 물높이가 적당해 초등학생들도 놀 수 있는 곳이다.

깨끗한 계곡물은 보기만 해도 더위를 날려준다.

7. 안양 예술공원 계곡(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산22)

Instagram 'hi_sujin88'

안양 예술공원 계곡은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 적격이다.

바닥에 위치한 돌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한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