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자주 먹었지만 이제는 보기 힘든 '추억의 길거리 음식' 6

인사이트(좌) Instagram 'eunjihong21',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귀갓길 꼭 한 번은 마주쳤던 길거리 음식을 기억하는가.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음식에는 학창시절 추억이 서려 있을 거다. 어쩌면 옛 애인과 데이트하며 나눠 먹던 순간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이 떠올리는 그 음식 중에는 '종적'을 감춘 것들이 많다.


말 그대로 '발에 치이던' 그 음식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한때 어딜 가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길거리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1. 밥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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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후 학원 가는 길, 허기진 배를 달래기엔 '밥스틱'이 제격이었다.


피자, 불고기, 김치 등 다양한 토핑이 올려진 윗면은 볶음밥을 먹는 듯했고, 노릇하게 구워진 아랫면은 누룽지처럼 바삭했다.


삼각김밥, 밥버거 등 비슷한 메뉴는 많아졌지만 밥스틱이 그리운 건 왜일까.


2. 떡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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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양념이 잔뜩 발린 '떡꼬치'는 학창시절 누구나 좋아하던 인기 메뉴였다.


최근 '소떡소떡'부터 '베이컨 떡꼬치', '순대 떡꼬치' 등 다양한 버전이 나왔지만,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깊은 맛은 원조 떡꼬치가 으뜸이다.


3. 컵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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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떡볶이 매장의 성행으로 길거리에서 '컵볶이'를 판매하는 트럭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한 컵 넘치게 담긴 500원짜리 컵볶이와 서비스로 먹던 어묵 국물. 이 조합은 그 어떤 분식도 이길 수 없다.


4. 벌집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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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번화가에서 '벌꿀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벌꿀을 더한 신박한 아이디어로 유행처럼 번졌던 벌꿀 아이스크림.


이제는 길에서 마주치기는커녕 직접 찾아가야지만 만날 수 있다.


5. 통오징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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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오징어 튀김'은 커다란 튀김을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유행처럼 번졌던 메뉴다.


길 가다 마주치긴 쉽지 않지만, 전주 한옥마을 등의 먹거리 타운에서는 여전히 인기 만점이라는 소식이다.


6.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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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주인아저씨가 투박하게 말아 건넸던 '솜사탕'은 이제 추억의 음식이 돼버렸다.


아이스크림, 빙수 등에 얹어진 솜사탕은 많아도, 단품으로 판매하는 솜사탕은 오히려 찾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고소한 설탕 냄새와 구름처럼 휘말리던 푹신한 솜사탕. 길을 걷다 마주친다면 더 늦기 전에 꼭 다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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