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KT가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5G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KT는 서울시 정책자문, 시민대상 문자 해독능력 향상 교육, 스타트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 산하 '디지털 싱크탱크' 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시민 밀착형, 시민 주도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KT와 서울디지털재단은 MOU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후속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진행되는 '서울디지털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홍보하는 등 향후 KT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의 기획 및 홍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 5G 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KT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환경오염, 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