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hewlneholic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해외의 한 동성 부부가 한국 차별적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동성 부부 비탈리(Vitalii)와 야쿱(Jakub)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꽤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며 "한국에 오는 것은 어떻냐"는 팬의 질문에 조금 불편한 대답을 내놓았다.
비탈리는 질문을 듣자마자 "아니"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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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싫냐는 물음에 그는 '아직 냉장고에 개고기 반이 남았다"고 비꼬았다.
옆에 있던 야쿱은 당황한 듯 비탈리의 입을 손으로 때리자 비탈리는 "김정은이 공식적으로 초청한다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개고기와 김정은이라는 표현은 차별 논란이 일기 충분한 말이었다.
현재 실망한 한국 팬들은 이들에게 사과를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외치던 이들이기에 이 같은 차별 발언은 더욱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를 접한 한국의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구독을 취소한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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