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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 최대 수송기업 CJ다슬로 물류 사업 적극 전개

CJ대한통운은 CJ다슬의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첨단 W&D 역량을 더해 CJ다슬을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만들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CJ대한통운이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 로지틱스를 통해 인도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일 CJ대한통운은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 이하 CJ다슬)를 통해 인도 현지에서 적극적인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관할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 수송분야 1위 기업인 CJ다슬은 인도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의 4개 주요 거점을 포함 인도 총 29개주 중 23개 주에서 총 210개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대 1만 5,000여 대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해 인도 전역에서 물류 사업을 도맡고 있다.


또한 인도대륙 동서를 횡단하는 컨테이너 및 소비재 철도운송과 트럭-철도 병행수송 서비스, 인근 국가인 네팔과 방글라데시 간 운송과 해상운송도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인도 최대 수송네트워크를 갖춘 CJ다슬의 탁월한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에 기반한 첨단 W&D(Warehouse & Distribution; 물류센터 운영)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어 LTL(Less than Truckload; 소화물 혼적운송), 화물정보망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함으로써 CJ다슬을 단기간 내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인도는 서비스업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내수 주도형 산업구조를 띄고 있다.


물류분야의 경우 기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소규모 물류시설이나 소형 트럭에 의한 단거리 운송에 의한 비중이 전체 물류비의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물류시장은 2020년 21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