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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국 유력매체 데일리메일은 남녀의 기억력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에버딘 대학의 심리학자 케빈 교수에 따르면 여성은 매력적인 남성을 봤을 때 더 기억력이 좋아졌다.

연구 방법은 이렇다. 여성 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절반은 잘생긴 남성, 절반은 그렇지 않은 남성의 사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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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이들에게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특정 사진을 함께 보여줬다. 특정 사진은 동일한 그림에 동일한 숫자로 제공됐다.

시간이 지난 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특정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섞어놓고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잘생긴 남성의 사진을 봤던 참가자들의 정답률이 훨씬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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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박사는 "여성은 매력적인 남성을 보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성들이 매력적인 남성을 볼 때 주변 환경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 전체적인 그림처럼 상황을 머릿속에 저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BS1 '도전! 골든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