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BJ 감스트가 여자만화캐릭터 가운데 이상형을 찾는 독특한 컨텐츠를 통해 본인의 독특한 이성 취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감스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 "여자만화캐릭터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감스트는 두 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 계속해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올라가 최종 1명을 선택하는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을 선보였다.
이날 감스트는 "진짜 결혼할 여자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평소와 달리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장난끼 가득한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YouTube '감스트GAMST'
그러나 감스트는 초반부터 검정고무신 '만찐두빵' 할머니가 등장하자 "이건 좀 아니잖아!!. 진짜 아니잖아!!"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가상 속 인물이지만 자신의 이상형으로 할머니를 택할 수는 없었고, 과감하게 옆 캐릭터를 선택했다.
계속해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감스트는 완숙미를 보이는 '배추도사 무도사'의 한라댁을 보고는 "이거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소리치며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다. 아닌 척하면서도 좋아 죽는 전형적인 '츤데레'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의 운명의 상대 통키엄마가 등장했다. 감스트는 또다시 "이거 누가 만들었냐"며 버럭 화를 내더니 결국 '통키엄마'를 선택했다.
YouTube '감스트GAMST'
그리고 결국 결승에서는 통키엄마와 귀여운 캐릭터와의 선택을 놓고 엄청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진짜 본인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듯했다.
감스트는 "통기엄마는 아무래도 성격이 좋으시고 하니까 괜찮겠지"라며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외모보다는 '성격'을 언급하며 자신의 취향도 드러냈다.
시청자들이 "통키 아빠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절대 그런 것은 아니라며 '엄근진'의 모습을 보였다.
YouTube '감스트GAMST'
결국 엄청난 고민을 하던 감스트는 통키엄마 상대 캐릭터가 미성년자라는 소리를 듣고 통키 엄마를 선택했다.
그는 어린 여자보다 연상을 좋아하는 '연상킬러'(?)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통키 엄마가 한 인물 하지", "취향 독특하시네요", "아 그래도 유부녀는 아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상형을 찾은 감스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