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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설' 호날두, 등번호 '7번' 유니폼 유출됐다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인 호날두의 새 유니폼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유출됐다.

인사이트Twitter 'ForzaJuve2017'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세기의 이적'이 실제로 벌어지게 될까.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인 호날두의 새 유니폼 사진이 유출됐다.


5일(한국 시간) 트위터 내 유벤투스 팬 페이지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니폼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 속에서는 유벤투스 홈 유니폼에 새겨진 호날두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등번호는 호날두의 상징이 된 7번이다.


물론 해당 유니폼은 팬에 의해 합성됐거나, 커스텀 제작된 제품일 확률도 있다.


인사이트Twitter 'juvefcdotcom'


하지만 해외 유명 선수들의 경우 이적 전 유니폼 사진이 먼저 유출된 경우가 있어 팬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날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에도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먼저 유출된 바 있다.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도 호날두의 이적에 힘을 싣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뉴스'는 지난 4일 "유벤투스의 용품 스폰서 아디다스가 이미 호날두의 유니폼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원래 7번의 주인이었던 후안 콰드라도는 호날두를 위해 기꺼이 번호를 양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마르카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날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토리노에 거주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유벤투스 스폰서들이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호날두에게 기립 박수를 보낸 것이 그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축구의 신은 스페인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게 될까. 세계 축구의 판도를 뒤흔들 호날두의 결정에 모든 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