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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시하 위해 조그만 블록 조각으로 '거대 로봇' 만들어준 아빠 봉태규

배우 봉태규가 작은 블록들을 이용해 4살배기 아들이 가장 좋아할 선물을 만들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gyu_bon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틈날 때마다 아들 시하와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는 배우 봉태규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달 30일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언가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바닥에 앉은 봉태규 주변으로 알록달록한 색상의 작은 블록들이 흩어진 상황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이 블록들로 무엇을 만드는 것일까.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isi_wonji'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정체가 확인된다. 바로 어른 허리께에는 올법한 크기의 대형 로봇이다.


사진과 함께 봉태규는 '시하 덕분에 창의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는 글을 남겨 해당 로봇이 시하를 위한 것임을 암시했다.


4살배기 아들을 위해 그는 머릿속으로 로봇 모양을 그린 뒤 블록들을 하나하나 끼워 맞춘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aegyu_bong'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저마다 감동받았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팬은 "시하도 이런 아빠의 모습을 좋아할 것"이라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역시 아이는 배움을 주는 존재군요"라며 '봉 부자'가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받고 있음을 짚었다.


한편 '아들 바보' 봉태규는 지난 2015년 5월 포토그래퍼 하시시박과 결혼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첫째 아들 시하를 낳았고, 지난달 21일 사랑스러운 둘째 딸 본비를 얻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gyu_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