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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금연 희망하는 흡연자 위해 '금연클리틱' 운영시간 대폭 확대

강동구가 7월부터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동구가 7월부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을 확대 시범 운영한다.


구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금연클리닉을 조기 운영해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평일 출근 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동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동구보건소 2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낮 시간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수요 야간 클리닉', '토요 클리닉' 등도 지원해왔다.


특히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이용하는 흡연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흡연자에게 금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 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호기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 후 금연 전문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금연 계획을 세운다.


흡연 욕구와 금단현상 완화에 좋은 니코틴보조제, 금연보조용품과 함께 6개월까지 체계적인 사후 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이상 담배를 멀리하는 안정적인 금연에 성공하면 혈압계와 같은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해 금연 의지를 북돋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금연클리닉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금연을 희망하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구민과 주변의 도움을 받기 힘든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개선 방안 등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