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의'로 오토바이 들이박아 범죄자를 검거한 극적인 순간

Newsflare / kiz85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검거 장면이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복 경찰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자를 잡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한 차선에 나란히 달리는 오토바이 두 대가 등장한다. 

왼쪽 오토바이에는 남자 두 명이 타고 있다. 나머지 오른쪽 오토바이에는 한 명이 탑승했다. 

오토바이 두 대는 차선을 넘나들면서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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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련된 스크램블러 오토바이를 타고 회색 점퍼를 입은 남자 2명이 새롭게 등장했다. 

스크램블러 오토바이는 위험하게 운전하던 오토바이랑 부딪혀 사고를 내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도망가는 사람은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였다. 

알고 보니 회색 옷깃을 휘날리는 스크램블러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복을 입은 경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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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경찰은 다칠 수도 있었지만 범죄자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오토바이를 몰아 일부러 사고를 냈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경찰은 자신의 몸이 다쳤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망설임 없이 범죄자를 붙잡았다.

현재 범죄자는 소매치기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타는 폭주족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몸을 내던져 정의 구현에 힘쓴 경찰관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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