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프리미엄 전략에 나섰다.
2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저브 바'(Reserve Bar) 매장을 오는 6월 말까지 총 3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강남교보타워 R점(28호점)을 시작으로 수서역R점(29호점)과 판교아비뉴프랑 R점(30호점)이 차례로 오픈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이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매장은 리저브 브랜드의 상징인 R 마크를 강조한 외관을 비롯해, 내부는 개방형 구조의 전용 바를 갖춰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리저브 바에서 근무하는 커피 마스터들은 추출 기구별로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을 설명해 준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외에도, 서울 지역 중 20개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조한 리저브 전용 푸드 8종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리저브 커피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확행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커피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에 따른 다양한 기호에 맞춰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