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배우에 치명적인 '난독증' 이겨내고 '스파이더맨' 배역 따낸 톰 홀랜드

인사이트

YouTube 'kr holland'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어려서부터 '난독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본을 볼 때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난독증이 심한 그는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 스파이더맨이 됐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kr holland'에는 톰이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자신에게 글을 유창하게 읽고 쓰지 못하는 난독증이 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kr holland'


그는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글을 쓰지 않는다며, 친구들이 "너 글 읽을 줄은 아니?"라고 놀린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과 Q&A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팬의 아이디를 빠르게 읽지 못해 멋쩍은 웃음을 보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가 진행했던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에서는 톰의 더욱 구체적인 속 사정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kr holland'


한 팬이 졸업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하자 톰은 "나는 졸업시험을 보고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며 "사실 내가 글을 잘 읽지 못한다"고 학업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배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난독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피나는 노력으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가 된 톰 홀랜드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가 보여주는 연기 열정은 대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일깨워 준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YouTube 'kr hol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