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샤이니 멤버들이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멤버 故 종현을 추억하며 활짝 웃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멤버 종현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웹 예능 CJ E&M Mnet M2 'SHINee's BACK (샤이니스 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늦은 저녁 부엌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데뷔 초 시절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며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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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는 "첫방 전날 목 잠긴다고 잠 아예 안 자고 나왔잖아"라며 멤버 다섯 명이 나눴던 생생한 추억을 전했다.
태민은 뭔가 생각난 듯 말을 꺼냈다. 그는 "연습실에 가야 하는데 다 늦잠을 잤다. (그래서) 내가 멤버를 한 명씩 깨우며 종현이 형을 먼저 깨웠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종현이 형이 먼저 씼고 갔다. 혼자 안 늦어서 안 혼났다"며 "내가 그래서 속으로 진짜 (부글 부글 했다)"고 전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민과 멤버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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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재밌다. 기억 안나던 것도 난다"라며 즐거워했다.
종현은 떠났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종현을 즐겁고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샤이니 멤버들 추억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종현. 멤버들은 종현과의 이별을 '상처'가 아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다.
종현을 자연스럽게 거론하며 추억하는 샤이니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