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애프터 스쿨'로 데뷔했지만 연습생 신분으로 '가희'와 다시 만난 이가은

'애프터스쿨' 멤버 이가은이 연습생으로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멤버 가희와 재회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이돌 데뷔 후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한 연습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는 그룹 애프터스쿨에 소속된 플레디스 연습생 이가은이 등장했다.


이날 이가은은 프듀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애프터스쿨 원년 멤버 가희와 연습생 신분으로 재회했다.


과거 이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에 뒤늦게 합류했고 가희는 이가은의 합류 직후 팀을 졸업해 두 사람이 같이 활동한 적은 없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애프터스쿨 졸업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승승장구한 가희와 달리, 이가은은 2013년 이후로 앨범 활동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듀스48'까지 출연했다는 이가은은 데뷔를 했는데도 약 5년 동안 집에서 친구들의 방송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절망적인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 보다 늦게 데뷔했지만 '프로듀스 101' 첫 시즌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인 친구들을 언급하며 부러워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이가은은 "차라리 시작조차 안 했으면 새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텐데 돌이킬 수 없는 느낌"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기획사 평가에 앞서 "공백기 동안 무엇을 했냐"는 트레이너 배윤정의 질문에는 "컴백을 계속 기다렸는데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희는 컴백이 불발됐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이가은을 만감이 교차하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한편, 이가은은 기획사 평가에서 플레디스 연습생 허윤진과 함께 완벽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하바나(Havana)' 무대를 선보여 A등급을 받았다.


Naver TV '프로듀스48 (PRODUCE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