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임현주를 향한 애틋한 짝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도균.
진심 어린 김도균의 마지막 고백에 임현주도 결국 눈물을 쏟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도균은 임현주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같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어 "이렇게까지 표현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그런 모습을 끌어내 줘서 고맙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담담히 속마음을 꺼내 보이는 김도균에 임현주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도균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심을 시집으로 전하기도 했다. 임현주가 선물했던 시집에 카드를 꽂아 다시 건넸다.
시집을 선물하며 자신도 읽어보고 싶다고 한 임현주의 말을 기억해 가장 감동적인 시에 카드로 표시해둔 것.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펑펑 눈물을 쏟던 임현주는 "오빠랑 있으면 내가 되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며 아낌없이 마음을 표현해준 김도균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도균은 과거 데이트에서 시의 구절을 인용해 말했던 "현주가 왔다"라는 마지막 한 마디로 울고 있던 임현주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까지 다정하게 진심을 전달한 김도균의 마음에 고맙고 미안해 눈물을 쏟고야 만 임현주. 이날 두 사람의 솔직하고 따뜻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2'의 최종 커플은 김현우와 임현주, 정재호와 송다은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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