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음원 내달라는 반응이 줄잇는 '음악 천재' 헨리와 '음색 깡패'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역대급 듀엣곡이 또 탄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자유시간 동안 울림이 좋은 터널을 찾아 노래를 부르는 헨리와 이수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포르투갈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래하기 좋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다녔다.
JTBC '비긴어게인2'
두 사람이 찾은 장소는 울림이 좋을 것 같은 흰색 아치형 터널이었다.
터널 속에 들어가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이내 앉아 목소리를 가다듬고 'Nothin' On You'를 부르기 시작한다.
헨리가 첫 테이프를 끊자 턱을 괴거나 손장난을 하던 수현도 "이거 화음 어떻게 해?"라는 헨리의 말에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JTBC '비긴어게인2'
두 사람이 함께하자 자연스러운 화음이 나뉘며 감동이 배가 됐다.
여기에 울림 좋은 아치 효과가 백배로 작용하며 또다시 "음원 내달라"는 요청이 들끓을 만한 꿀보이스 곡이 탄생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8일 헨리의 자작곡 'Monster(몬스터)'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헨리의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후 흥에 겨운 헨리는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열창하고 이 모습을 외국인이 카메라 동영상 촬영까지 하는 등 외국에서 음악만으로 빛이 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