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일본 여행갈 때 '돈 아낄' 수 있는 꿀팁 4

(좌) Instagram 'the_love_hj'/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겨울 방학을 맞아 가까운 일본으로 해외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수중에 돈은 없는데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 타이트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사실 일본은 국내와 가까워 시간적인 부담이 덜하지만 여행에 기본적으로 드는 숙박비나 교통비가 비싸 여행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럼에도 올 겨울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짬을 내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미리 알아두고 떠나면 좋은 '일본에서 돈 아끼는 여행 정보'를 모아봤다.

아래 일본 여행에서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꿀팁들을 소개하니 계획에 참고해 한푼이라도 아껴 맛있는 음식을 더 먹고 즐기길 바란다.

1. 청춘 18 티켓

Youtube 'Homin Park'

훗카이도부터 큐슈까지 JR과 쾌속열차를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티켓이다.

5일권 세트로 판매돼 총 11,500엔(한화 약 11만 9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JR 녹색창구'에서 구입 가능하며 나이 제한도 없으므로 누구나 저렴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해당 티켓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성수기(여름, 겨울)에 판매하기 때문에 여행기간을 잘 확인해야겠다.

2. 버스 운임 확실히 하기

Youtube '김천재'

일본의 버스 문화는 뒤에서 타서 '앞'으로 내리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요금은 뒷문으로 탑승할 때 숫자가 적힌 전광판을 확인하고, 본인이 가고자하는 목적지에 따라 숫자를 확인해 운임료를 내면 된다.

간혹 이를 헷갈려 잘못 보면 바가지를 쓰고, 한참을 돌아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겠다.

3.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왕복권

Youtube 'How to Enjoy Osaka (Nankai Railway)'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일본 시내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이때 난카이 특급열차를 일반 열차에 비해 빠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특급열차는 한국의 KTX와 같은 쾌속선이라 깨끗하고 안락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난카이 특급열차를 국내에서 미리 구매할 경우 소셜커머스 등에서 왕복권으로 2만 5천원~3만원 사이에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4. 일본 세븐일레븐 ATM

Youtube '녹차빙수의 이야기'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흥청망청 돈을 쓰다 보니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 생겼다.

이럴 때는 곧장 ATM기로 달려갈 것을 추천한다. 일본에서 환전하면 수수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

일본의 전 지역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는 '한국어 서비스 ATM' 기계가 있는데, 한국에서 만든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 5천원에서 6천원의 수수료만 물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