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성들이 날씬한 여성과 사귀는 트레이너를 '납치·협박'했던 이유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예쁘고 날씬한 것들은 다 사라져야 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헬스장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이야기는 헬스장 안에서 완벽한 몸매로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여성 회원 A씨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A씨와 같은 헬스장의 또다른 회원들인 뚱뚱한 여성들은 인기가 많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이내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를 안타깝게 본 트레이너 B씨는 그녀를 도와주며 가까워졌고 이어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이들 둘 사이를 그냥 두고 보고 있을 수 없었던 뚱뚱한 여성회원들은 씻고 있는 A씨에게 오물을 투척하고 옷이 들어있는 라커 열쇠를 숨기는 등 도가 지나친 괴롭힘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형상화한 인형의 눈이 새하얗게 도려내 져 있는 끔찍한 인형을 목격한다.


그리고 며칠 뒤에는 그의 남자친구 B씨까지 사라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범인은 아니나 다를까 모두 A씨를 괴롭히던 헬스장 뚱뚱한 여성들이었다.


B씨를 납치해 쇠사슬로 꽁꽁 묶어 감금한 그녀들은 24시간 동안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낯선 이의 침입에 참지 못한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내 범인을 검거했다. 그들은 역시 자신을 괴롭히던 뚱뚱한 여성들이었다.


이후 A씨를 찾게 된 경찰은 듣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사건의 내막을 살펴보니 그를 납치한 여성들은 그의 아내와 딸들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B씨는 뚱뚱해진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해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며 다른 여성들과 바람을 폈던 것이다.


이에 화난 딸들은 A씨를 괴롭혀 B씨를 원래의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려 한 것이다.


한편 이 이야기는 지난 16년 방송되었던 이야기로 실제 사건으로 당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다.


실제 아내와 딸들은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받으며 트레이너는 결국 이혼을 택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