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KT의 5G 기술력을 세계가 인정했다.
13일 KT는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 세계 43개국 150여 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Media)의 주관으로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 기간 중 진행된다.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이곳에서 KT는 '최우수 5G코어망 기술상(Best 5G Core Network Technology)', '최우수 IoT 사업자상(Best IoT Deployment)',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Blockchain Innovator of the Year)'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KT는 세계 최초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IOT기술과 LED 사이나지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기술인 'Data Chain'을 BC카드에 적용해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 처리를 최대 70%, 서버 사용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이는 등 성과를 이뤄냈었다.
KT 네트워크 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 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