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응사' 끝난지 5년 됐는데도 성동일 "아부지"라고 부르는 '개딸' 고아라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성동일과 고아라가 5년 동안 훈훈한 '부녀 케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 JTBC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성동일, 고아라, 김명수 등 배우들의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아라는 성동일에게 연신 "아부지"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친분을 뽐냈다.


성동일은 영양제를 먹는 고아라에게 "너 부담스러워 하더니 되게 잘 먹는다"며 농담을 건넸고, 고아라는 "좋아하거든요 아부지"라며 살갑게 받아쳤다.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한 컷을 촬영하고 난 뒤 고아라는 "대사 기다렸어 아부지"라며 성동일에게 먼저 말을 건네기도 했다.


두 사람이 아빠와 딸로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3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고아라는 성동일의 '개딸' 성나정 역할을 맡아 부녀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고아라는 성동일을 '아부지'라고 부르며 꾸준히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인사이트Instagram 'ara_go_0211'


지난해 10월, 고아라는 성동일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반드시 잡는다' 촬영장을 직접 찾았다.


당시에도 인증샷과 함께 "언제나 좋은 말씀,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아부지"라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을 이어오며 우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절로 미소 짓게 한다.


한편 사람 냄새 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인사이트Instagram 'ara_go_0211'


Naver TV '미스 함무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