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운명구원 로맨스 '어바웃타임' 한승연이 절친 이성경의 남동생 김로운과 같은 침대에서 자는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절친 전성희(한승연)과 동생 최위진(김로운)이 사고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도하(이상윤) 약혼자 배수봉(임세미)는 MK그룹 사람을 시켜 최미카엘라 집 엄마 진라희(나영희)와 최위진에게 5만원권이 들어 있는 007가방을 전달했다.
5만원권이 가득한 가방을 본 엄마 진라희는 "이거 받고 아웃하라는 말이냐"며 "고전 중에 고전 중인 거냐"고 물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배수봉 심부름으로 돈가방을 전달한 MK 사람은 "집이나 차량, 더 요구할 것이 있으면 요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엄마 진라희는 돈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딸 최미카엘라를 지키기 위해 아들 최위진을 데리고 이도하에게 찾아가 따끔하게 훈계했다.
그 시각 이도하 회사 앞에서 엄마 진라희를 기다리던 최위진은 우연히 누나 최미카엘라의 절친 전성희를 만나게 됐고 오랜만에 같이 술을 같이 마시게 됐다.
절친 전성희는 엄마 진라희가 왜 회사까지 찾아와 이도하를 만나는지 궁금해 최위진에게 물어봤지만 최위진은 쉽게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게 된 두 사람은 급기야 필름이 끊기고 말았고 전성희 집 침대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먼저 눈을 뜬 전성희는 속옷차림으로 자고 있는 절친 남동생 최위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야, 이 미친놈아!"라고 소리쳤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최위진 역시 누나의 절친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위진은 전성희가 필름이 끊겨 전날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면서 전성희를 달래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초능력을 지닌 여자와 운명처럼 엮인 남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운명구원 로맨스다.
최미카엘라 천적이자 하나뿐인 남동생 최위진은 군 제대 후 이렇다 할 일이 없어 집에서 노는 인물이지만 무한 긍정 주의자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전성희는 최미카엘라가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사실을 알고 있는 절친으로 이도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가이드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성희가 절친의 남동생과 하룻밤 사고를 친 가운데 최미카엘라와 이도하의 본격 동거로 로맨스에 불이 붙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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