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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6월까지…"연장 검토 중"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쳐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카카오뱅크가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종료한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카카오뱅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평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이용해온 고객이라면 아래 내용에 주목해야겠다.


1일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6월 말까지만 적용된다. 


앞서 2017년 7월 27일 카카오뱅크는 귀여운 카드 디자인과 함께 높은 예금 금리, 문턱 낮은 대출 조건 등 파격적인 서비스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출범했다. 


인사이트카카오뱅크 홈페이지 


특히 500원, 1000원 등 야금야금 올라가는 수수료에 많은 부담을 느낀 고객들은 ATM 수수료 면제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 모든 은행과 편의점, 지철 ATM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해당 서비스를 오는 30일까지만 시행할 예정이다.


사실 카카오뱅크의 수수료 무료 정책은 지난해 12월까지였다.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비스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 것이다.


인사이트카카오뱅크


서비스 만료에 앞서 혜택 기간이 다시 한 번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1,000원 내외의 적은 돈이지만 계속되면 서민들에게는 충분히 부담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간편 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매력으로 평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왔던 고객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는 이유다. 


이에 카카오뱅크 측은 "추가 연장 등 고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