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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찾아온 '역대급 무더위'에 앞당겨서 개장하는 전국 해수욕장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살인 더위'에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개장을 서둘렀다.

인사이트최근 해운대의 모습 /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예정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전국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당겼다.


다음달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역대급 무더위에 조기 개장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외에 송도, 송정해수욕장도 이번주 금요일인 1일에 조기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정식적으로 개장되지 않았으나, 이미 지난 주말 전국 해수욕장은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 나들이를 온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백사장에 앉아 모래로 성을 만드는 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러 온 피서객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반면 여름 태풍은 평년보다 다소 적은 9~12개가 발생하고, 한반도에는 2개 정도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