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운동선수 남친, 연락이 잘 안돼 불안해요" 여대생에게 곽윤기가 건넨 조언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체대생을 남자친구로 둬 불안해하는 여대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남자친구로서의 운동선수 직업군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SBS 모비딕의 '쎈마이웨이'에서는 운동선수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고민을 다뤘다.


이날 방송은 가수 제아와 래퍼 치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함께했다.


세 사람에게 고민을 보낸 주인공은 체대생 남자친구를 둔 22살 여대생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사연 제보자는 "남자친구도 그렇고 주변도 운동을 해 몸매가 다들 좋을 것 같다"며 "내 몸이 비루해 보여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옆에는 예쁜 여자들이 많다'는 말에 불안하다"며 "훈련 때문에 연락도 잘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같은 고민에 본인이 운동선수인 곽윤기는 "주위에 이성 친구가 많을 거란 선입견이 있는데,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선수라고 몸 좋은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그럴 거였으면 같은 운동선수를 만나지 않겠냐"며 "저 같은 경우엔 오히려 (살이 있는) 반대에 끌린다. 사람의 성향 차이"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훈련 때문에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고민에는 "좋은 남자는 운동 때문에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다"며 "그런 말은 운동선수의 이미지를 갉아먹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동하고 나면 숟가락 들 힘이 없지만 여자친구한테 문자 하나 보낼 힘은 있다는 곽윤기의 이처럼 명쾌한 답변은 불안해하는 여성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쎈마이웨이'는 제아와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찰진 입담과 따뜻한 공감 코드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BS 모비딕의 콘텐츠다.


SBS 모비딕과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올레TV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