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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도중 '음향사고'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10년 차 가수 홍진영

'갓데리' 가수 홍진영이 음향사고가 발생하자 무반주 라이브를 뽐내며 무대를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holic hongvely'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갓데리' 가수 홍진영이 음향사고를 능숙하게 대처했다.


가수 홍진영은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 목력체전 무대에 올라 맘껏 흥을 발산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따르릉', '엄지 척', '잘 가라' 등 자신의 인기곡을 열창했다.


홍진영이 '흥부자'라는 별명답게 넘치는 흥을 발산하며 지난 2월에 발표한'잘 가라'를 부르던 중 갑자기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holic hongvely'


다름 아닌 CD가 튀는 문제가 발생한 것.


특유의 눈웃음과 구성진 가창력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궈진 가운데 음향이 끊기다 튀는 음향 사고는 홍진영을 비롯해 좌중을 한껏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안 그래도 큰 눈을 한껏 크게 뜬 홍진영은 멋쩍게 웃음을 지으며 끊기는 음악에 맞춰 노래와 춤을 이어갔다.


덕분에 현장은 금세 안정을 되찾고 다시 축제 분위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십여 초 후 다시 또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계속 반주가 뚝뚝 끊겼다가 나오길 반복하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holic hongvely'


결국 홍진영은 스태프에게 "꺼주실래요?"라며 반주를 꺼달라고 요청한 뒤 무반주로 라이브를 이어갔다.


무반주 라이브와 센스 있는 대처에 관중은 열광했다. 춤을 살랑살랑 추면서 라이브를 하는 것임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데다 오히려 홍진영의 노래 실력이 더욱 잘 들렸기 때문.


의도치 않은 홍진영의 라이브 실력에 새삼 놀랜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떼창으로 답했다.


음향사고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며 좌중을 압도한 데뷔 10년 차 홍진영의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YouTube 'holic hong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