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다른 데이트 상대를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싸는 송다은에게 정재호가 폭풍 질투를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송다은이 김현우와의 비밀 데이트를 앞두고 직접 아기자기한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다은은 소시지에 눈을 붙이며 장식에 몰두했고, 이를 본 정재호는 "눈까지 붙이는 건 좀 심하지 않냐. 신났네"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송다은은 "오빠도 신났잖아 오마카세 먹고"라며 정재호가 김장미와 데이트한 일을 언급했다.
송다은이 대화를 나누면서도 도시락 만들기에만 집중하자 정재호는 "이거는 직접 만들어주는 거잖아"라고 투덜댔다.
채널A '하트히그널 시즌2'
급기야 "나한테는 뭐 해주려고? 나한테는 얼마나 더 큰 걸 해주려고?"라며 대놓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조리대 위에 놓여 있는 예쁜 샌드위치마저 송다은이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재호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송다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정재호는 "오빠 화나게 하려고 이러는 거야?"라고 속상한 티를 팍팍 낸 뒤, 홀로 위층으로 향했다.
도시락을 모두 준비한 송다은은 김현우와 데이트를 떠났고, 정재호는 시그널 하우스에 남아 방 안을 배회했다.
이날 송다은은 마지막 선택에서 결국 정재호가 아닌 김현우에게 하트시그널을 보냈다.
정재호와 송다은의 굳건했던 러브라인이 깨지는 반전 상황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