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하트' 옹졸해 보여서 싫다는 아이린이 선택한 하트 표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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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이 팬들을 위해 만든 '하트' 모양에서 뜻밖의 공통점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그간 레드벨벳 맏언니이자 리더 아이린이 표현한 하트 모음이 올라왔다.

여러 장의 사진 중 특히 레드벨벳 단체 사진에서 다른 멤버들과의 차이가 확연했다.

보통 다른 멤버들은 손쉽게 표현할 수 있고, 모양도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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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맏언니인 아이린은 어땠을까. 그녀는 대부분 사진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지 않았다.

대신 팔을 이용해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거나, 손 전체로 하트를 그리는 방법을 선택한 아이린이다.

이와 관련 아이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표현법에 관해 설명했다.

그녀는 평소 손가락 하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모양이 '옹졸'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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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의 사랑스러운 하트 고집(?)은 어쩌면 팬들에 대한 자신만의 사랑 표현법이 아닐까.

아이린의 설명에 그제야 여러장의 사진에서 공통점을 발견한 팬들은 "나도 손가락 하트 옹졸해보인다고 생각했다", "아이린 지조있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린이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25일 삿포로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요코하마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레드벨벳 홀 투어 인 재팬-레드 룸(Red Velvet Hall Tour in JAPAN-Red Room)'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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