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옷 빨리 갈아입기'로 영국 방송가 쓸어버린 '한국인' 부부

인사이트YouTube 'Britain's Got Talen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계 부부가 남다른 옷 갈아입기 솜씨로 영국 방송계를 뒤집어놨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는 한국계 부부 재키와 엘리가 출연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2007년부터 영국 ITV에서 방송된 이름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재키는 "어디 출신인가요?"라는 MC의 질문에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라며 "아내 엘리와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Britain's Got Talent'


부부는 재빨리 옷을 갈아입기 위해 무대 중앙에 커다란 탈의실을 설치했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영화와 드라마 배경음악이 흘러나오고 부부는 이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재키는 탈의실에서 커다란 망을 가지고 나와 엘리의 몸에 덮었다.


잠깐 사이 엘리는 호피 드레스에서 검정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재키 역시 트렌치코트에서 슈트로 옷을 재빨리 갈아입어 마치 마술사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Britain's Got Talent'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는 부부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흘러나왔다.


쇼가 끝나자 심사위원은 물론 관람하러 온 이들까지 모두 이 한국계 부부를 향해 기립 박수를 선사했다.


인사이트YouTube 'Britain's Got Talent'


YouTube 'Britain's Got Tal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