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방탄소년단 뷔로 인해 9살 팬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3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는 글 하나가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지후'의 어머니라고 소개하며 "SNS에 들어갔다가 '지후에게'라는 문구 한 줄 보고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 몸이 굳은 채 눈물만 흘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9살 꼬마 팬, 아들 지후 군도 마찬가지였다.
(좌) 지후가 방탄 뷔에게 보낸 편지 / 온라인 커뮤니티, (우) 뷔가 지후에게 쓴 답장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A씨는 "지후는 '태형 형이 나를 친구라 했다'며 어떡하냐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그러다 방으로 들어가더니 이불 속에서 펑펑 운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은 지금 많이 안정됐으며, 사촌 누나가 준 브로마이드 속 뷔를 보며 "형아가 친구라 했다.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후의 소원이 이뤄졌다. 뷔 씨 너무 감사드린다"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팬이라는 9살 팬 윤지후 군이 서툴게 쓴 팬레터가 공유된 바 있다.
이후 13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후에게 꼭 닿기를"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직접 쓴 친필편지를 게재했다.
YouTube 'VIA 비아'
지후 군이 서툴게 쓴 손편지를 보고 직접 답장을 한 것. 뷔는 답장에서 "형도 이제 지후 친구다"라며 "무럭무럭 커서 꼭 만나자"고 애정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꼬마 팬 지후 군은 평소 친구가 없어 외로워했다고 알려졌다.
그런 지후 군을 염려한 어머니 A씨가 방탄소년단을 아들에게 소개했고, 이후 지후 군은 뷔를 친구라 생각하며 팬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 혹시 뷔가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손편지까지 쓰게 됐다.
뷔는 답장을 함으로써 그런 지후 군에게 의미가 남다른 선물을 안겨주며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