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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왕' 켄드릭 라마, 올해 안에 내한 공연 추진한다

'모든 래퍼들의 래퍼'라 불리며 전세계 힙합씬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켄드릭 라마가 내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Kendrick Lamar'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전세계 래퍼들의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올해 첫 내한 공연을 가진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미국 힙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 측의 내한 공연을 위해 잠실 보조경기장 사용 신청을 허가한다는 문서가 공개되며 이슈가 됐다.


앞서 켄드릭 라마가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8 후지록페스티벌'에 참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가 커져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문서는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게 서울시 측에서 보낸 '잠실 보조경기장 사용허가'라는 제목의 공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행사 일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지만 켄드릭 라마가 내한을 고려하고 있다는 짐작을 할 수 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잠실 경기장 측에 문의한 결과 켄드릭 라마의 공연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일정이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았고 취소가 될 수 있어 현재 해당 문서를 내린 상태다"고 전했다.


비록 팬들의 바람대로 켄드릭 라마의 내한이 당장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연장을 물색하고 일정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로 미뤄 내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Kendrick Lamar'


덕분에 국내 팬들은 축제 분위기다. 올해는 유독 케이티, 페리, 원 리퍼블릭, 두아 리파, 존 레전드, 제시제이, 할시, 샘 스미스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소식이 잦다.


여기에 힙합씬의 톱 클래스라 할 수 있는 켄드릭 라마까지 더해진다면 더 바랄게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켄드릭 라마는 힙합 아티스트 최초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며 미국 음악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전설이다.


미국 내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 그는 'Backseat Freestyle' ,'DNA', 'I', 'HUMBLE'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OST까지 참여했다.


인사이트Facebook 'Kendrick La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