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주로 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꺼내 드는 마스카라.
제대로 이용하면 어마어마한 효과가 드러나지만, 얼핏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사실 바르기 어려운 화장품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은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속눈썹 연장술 또는 속눈썹 파마를 택하기도 한다.
이에 '믿고 보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꿀팁을 전수했다.
지난 10일 이사배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마스카라 잘 고르고 바르고 뷰러 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마스카라에 앞서 이사배는 먼저 뷰러를 할 때부터 한 가지 팁을 공개했다. 뷰러의 위 쇠 부분을 열로 살짝 달구면 컬링이 더욱 오래 간다는 것.
이어 "속눈썹을 바를 때는 거울을 아래로 두고 발라야 다른 곳에 안 묻고 깔끔하다"면서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이사배는 마스카라는 연필 쥐듯 잡는 게 고정력이 좋다며 자세부터 알려줬다.
그러면서 "시간 간격을 두고 천천히, 살짝 마를 때까지 고정한다는 느낌으로 결 따라 바르라"고 했다.
한 번에 바르면 마스카라의 무게감 때문에 속눈썹이 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손으로 살짝 만져주며 체온으로 고정한다.
이때 더 풍성한 느낌을 원한다면 한 번 더 덧바르며, 마스카라가 온전히 마르기 전에 속눈썹 빗으로 빗겨주면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끝으로 이쑤시개를 살짝 달궈준 다음 고데기를 하듯 속눈썹을 매만져주면 인형 같은 속눈썹이 완성된다.
약간의 기술만 있으면 인조 속눈썹을 붙인 마냥 풍성해지는 마스카라 방법.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이같은 꿀팁을 놓치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