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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예리 넘어질 뻔하자 얼른 손 뻗어 잡아주는 '리더' 아이린

폭우 속에서 공연을 하던 중 넘어질 뻔한 예리를 살뜰히 챙기는 '리더' 아이린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안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레드벨벳의 '맏언니' 아이린이 막내 예리를 살뜰히 챙기는 '리더미'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제24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8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레드벨벳, 샤이니 태민, 세븐틴, NCT, 러블리즈, 여자친구, 마마무, 아스트로, 다이아 등 유명 아이돌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걸그룹 '레드벨벳'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YouTube 'DaftTaengk'


먼저 레드벨벳은 '배드 보이(Bad Boy)'로 무대를 열었다. 당시 이들은 높은 하이힐을 신고 고난도 안무를 선보였다. 또 비까지 쏟아지는 탓에 아슬아슬한 무대가 이어졌다.


그러다 '사고'가 발생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해 춤을 추던 예리가 대형을 맞추다가 미끄러진 것.


예리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려고 하자 그 모습을 본 '맏언니' 아이린은 바로 손을 뻗어 예리의 팔을 잡았고, 예리가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후 아이린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태연하게 안무를 이어갔다. 시크하면서도 다정함이 넘치는 아이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인사이트네이버 V 라이브


예리 역시 미끄러진 직후 당황스러운 듯 소극적인 안무를 했지만 금세 밝은 얼굴로 무대를 마쳤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아이린, 아이린' 하는구나", "아이린 진짜 멋쁨이다", "예리도 안다쳤길"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케미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폭우 속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서는 NCT, 마이틴, TRCNG, 더보이즈, 아스트로 등이 격한 안무 중 넘어지곤 해 우려를 샀다.


YouTube 'DaftTaen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