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nam_gyuri'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걸그룹 '씨야'에서 배우로 전향한 남규리가 세계랭킹 3위를 꺾을 정도로 굉장한 '철권' 실력자임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남규리가 격투 게임 철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리는 본인의 취미가 게임이라고 운을 떼자 함께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남규리의 게임 실력을 극찬했다.
황치열은 "게임을 진짜 잘한다"며 "철권이라는 게임에서 챔피언을 이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Instagram 'nam_gyuri'
남규리의 실력을 듣게 된 장도연은 "완전 프로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에 남규리는 오락실에서 겪었던 일화와 함께 프로와 있었던 대결 결과도 공개했다.
남규리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서 컴퓨터와 철권을 하다 보면 누군가가 반대편에서 대결 신청을 하기도 한다"며 "세계 랭킹 3위와 대결해 이긴 적 있다"고 말했다.
tvN '인생술집'
이미 남규리는 철권 유저들 사이에서 고수로 유명하다.
남규리는 지난 2015년 개최된 '철권7' 론칭쇼에서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남규리는 이달 중에 영화 '데자뷰'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데자뷰'는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인 뒤 끔찍한 환각을 겪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