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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왕따'당하면 시들시들해져 금방 죽어버린다 (영상)

'따돌림 문화'의 폐해가 심각하다. 이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고통을 안긴다.

인사이트IKEA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따돌림 문화'의 폐해가 심각하다. 이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고통을 안긴다.


또한 자칫하면 언어적 폭력이 물리적 폭력으로까지 번져 한 사람을 사경으로 몰아넣는다.


피해자는 말한다. "정말 죽고 싶어요"


그런데 가해자들은 말한다. "그냥 장난이었어요"


반드시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당신이 왕따를 당한다면?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분명 자신의 행동을 후회할 것이다.


인사이트IKEA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식물도 왕따를 당하면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직접 증명하기 위해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실험을 진행했다.


이케아 측은 공간을 마련해 두 개의 화분에 심어진 식물을 준비했다. 같은 품종의 식물이었으며 흙의 양과 질, 물과 햇빛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도록 통제했다.


단 한 가지만 달랐다. 한 식물에는 따뜻한 목소리로 칭찬을 건네는 아이들의 음성을 들려줬다.


다른 식물에 들려준 음성은 온갖 욕설이 포함됐고, 목소리 역시 매우 거칠고 탁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식물을 둘러싸고 비난하는 셈이었다.


인사이트IKEA


그렇게 30일이 지났다. 결과는? 예상대로 긍정적인 말을 전해 들은 식물은 무럭무럭 잘 자랐다.


반면 '왕따'를 당한 식물은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해지고 말았다.


실험을 진행한 이케아 측 관계자는 "효과는 놀라웠다. 30일 만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라며 "식물도, 동물도, 사람도 사랑을 먹고 자라기 마련이다. 왕따는 타파해야 할 해악"이라고 전했다.


YouTube 'IKEA UAE'